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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경농, 전국순회 ‘2025 미래농업포럼’ 강원 원주서 개막

내년도 신제품 △뿌리엔(살균제) △커트라인 △디져스 △노린나방방(살충제)
△엔페라(제초제) △모뉴먼트(제초제) △펜큐브레(유기농업자재) 등 최초 공개
12월 중순까지 포럼 계속…경농 임직원과 다양한 관계자들 심도 깊은 논의·협력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 미래농업포럼’의 첫 번째 행사를 지난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했다.

 

미래농업포럼은 경농이 전국 각지를 찾아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듬해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한 예측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연례행사다. 올해는 갈수록 심화하는 이상기후와 이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맞춰 급변하는 병해충 발생 동향과 이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2025년 신제품들도 공개했다. 경농이 내년에 선보일 신제품은 △뿌리엔(살균제) △커트라인 △디져스 △노린나방방(살충제) △엔페라 △모뉴먼트 △펜큐브레(유기농업자재) 등이다.

 

‘뿌리엔’ 액상수화제는 배추의 주요 병해인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방제하는 전문약제로, 긴 약효 지속성으로 병원균의 밀도를 6~7주까지 억제시켜준다. 또한, 드론과 무인항공기로도 방제가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등록절차 진행 중으로 내년 4월께 등록될 예정이다.

 

‘커트라인’ 입제는 국내 최초로 파종 시에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다. 뿐만 아니라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토양처리로도 효율적 방제가 가능하다.

 

‘디져스’ 유제는 진딧물부터 나방, 총채벌레, 가루이류까지 채소에 문제되는 다양한 바이러스 매개충을 방제해주는 넓은 방제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약제다.

 

‘노린나방방’ 액상수화제는 멸구와 노린재, 나방까지 동시 방제 가능한 수도 경엽처리제다. 기존 약제에 대한 교차저항성 걱정이 없고 주변 작물에 약해 우려도 낮다. 내년 초 등록 예정이다.

 

‘엔페라’ 입제는 피, 물달개비 등 저항성 잡초 방제효과 및 논조류 예방·치료효과가 우수한 이앙동시 제초제다. 비(非)SU계 조합으로 약해안전성이 뛰어나며 약효가 한 달 이상 오래가는 것도 강점이다.

 

‘모뉴먼트’ 입상수화제는 한국잔디의 다양한 잡초에 적용 가능한 제초제다. 여러 광엽잡초와 함께 화본과잡초에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며, 특히 띠풀의 새뿌리 및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와 모뉴먼트를 함께 사용하면 효율적인 잔디 잡초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농업자재 ‘펜큐브레’는 사용이 편리하고 효과도 뛰어난 석회보르도 입상수화제다. 보르도액의 원산지인 프랑스 기업 Cerexagri S.A.S 수입 완제품으로서, 초미세 입상수화제로 수화성과 물리성이 우수하다. 타 보르도액 대비 등록사항 중 효과시험 항목이 최다인 것도 차별점이다.

 

경농은 이번 강원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전국 각지에서 계속해서 미래농업포럼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경농의 임직원들은 물론, 농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앞으로의 농업 환경 변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상호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최재명 경농 마케팅본부 마케팅부문장은 “경농은 농업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 개발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영농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미래농업포럼을 통해 농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