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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강용수 대표 선정

농식품부, 누에·오디 등 양잠식품 개발에 높은 점수

 

‘이달(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있는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의 강용수 대표가 선정됐다.


산청양잠협동조합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지역의 누에·오디 등 양잠산물을 활용한 양잠식품을 개발해 섬유생산에 치우쳤던 국내 양잠산업을 식품 분야로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청군에서 2대째 양잠업을 하고 있는 강 대표는 자가 생산 및 30여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한해 약 50톤(약 2억원)의 누에·오디·뽕잎 등의 양잠산물을 원료로 조달(1차)해 누에환·누에가루 등 기능성 식품과 오디·뽕잎 가공식품 등 50여 종의 제품을 생산(2차)해 온·오프라인에 판매(3차)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억8900만원에 이른다.


강 대표는 화학섬유의 대량 생산으로 양잠산업이 점점 위축되어가는 현실을 보며 “누에의 좋은 성분을 어떻게 하면 식품화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지역의 양잠 농가를 조직화해 사업을 키웠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해외 판로개척의 기반을 조성해 양잠제품 수출도 늘리고 있다.


강 대표는 “단백질·아미노산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잠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식품 바이오기업으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홍잠이란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고단백의 누에인 숙잠을 수증기로 찐 다음 동결건조한 것을 말한다.


최정미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산청양잠협동조합은 양잠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기능성 제품을 생산해 국내판매와 해외수출을 하는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