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이 지난 19일 ‘202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전자제품부터 자동차, 패션, 환경, 디지털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과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정, 상을 수여하는 디자인 인증제도다.
LS엠트론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11개 모델을 출품해 전 모델이 굿디자인 마크(GD마크)를 획득했으며, 그 중 장관상 4회를 포함 총 7모델이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트랙터 업계의 디자인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MT4 모델을 출품해 농기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동차 스타일의 디자인과 실용성, 편리함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MT4 모델은 ‘뒷바퀴 축은 움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재배 작물에 따라 뒷바퀴의 폭을 최대 210mm까지 늘이거나 줄일 수 있어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LS엠트론은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유일하게 디자인팀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희 LS엠트론 트랙터디자인 파트 차장은 “경영진의 많은 관심과 지원 아래 농기계에서는 볼 수 없는 세련되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역대 4번째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농기계 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