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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열대거세미나방 국내 상륙, 적기방제로 피해 최소화

농협케미컬, 프레바톤·토리치·어바운트·파밤탄 추천


동남아 등 열대 지방의 문제해충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얼마 전 제주에 이어 내륙인 경남 고성에서도 발견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작년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열대거세미나방은 번식력이 왕성하며 유충이 옥수수·벼 등 80여종의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가해, 작물 피해를 입혀 검역관리 외래해충으로 지정됐다. 현재 중국에서 비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견된 성충의 암컷이 산란했을 경우 5월 말경부터 유충이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작년에는 6월에 국내에 발생해 국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올해는 일찍 발견된 만큼 더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세심한 예찰과 함께 전문약제를 사용한 적기방제가 요구된다.


이에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최규동)은 열대거세미나방 방제에 적합한 등록 제품인 프레바톤, 토리치, 어바운트, 파밤탄을 추천했다.


특히 ‘프레바톤’은 원예작물 나방뿐만 아니라 벼에도 등록된 전천후 살충제로 해충이 이 약제를 섭식하거나 접촉하면 빠른 섭식억제 효과를 보여 작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토리치’는 현재 46개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있어 PLS에 매우 적합한 약제이며, 2019년에 선보인 ‘어바운트’는 나비목에 우수한 효과로 어린유충부터 고령충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농협케미컬 마케팅본부장은 “외래해충의 확산과 국내 정착을 막기 위해서는 약효가 확실히 검증이 된 등록약제를 적기에 활용해 발생 초반에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