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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한국비료협회, 2020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 한국비료협회장 선임
무기질비료 산업 발전 위한 재도약 노력
공익형직불제 등 여건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협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협회 회원사인 남해화학, 조비, 카프로, 팜한농, 풍농, 한국협화 등 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협회 임원 선임, 2019년 사업 실적 및 2020년 사업 계획, 2019년 결산 및 2020년 예산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가 한국비료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하형수 한국비료협회장은 무기질비료 산업은 우리 농업을 지탱하는 대표적인 농자재산업으로 농업생산성과 식량 공급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최근 정부의 정책방향과 유통여건의 악화로 경영 여건이 호전되지 않아 어려운 국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2016년도 이후 비료 공급가격이 계속 인하돼 영업수지가 크게 악화돼 왔다.

올해는 제조원가에는 제대로 미치지 못하지만 공급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인상돼 적자폭을 줄이고 회생의 전환점을 위해 회원사들의 각고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하 회장은 특히, “올해 정부에서는 쌀 등 직불제를 통합하여 공익직불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여러 환경친화적 정책기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여건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올해에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책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무기질비료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혁신방안 모색을 위해 팀장급 TF’를 활성화하고 임원 상임위원회에서 긴밀하게 대안을 조율하여 당면한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무기질비료 산업발전 협의회전문가 자문단등을 통해 발전방안에 대한 중지를 모으며, 무기질비료의 효율성, 안전성, 경제성 등의 장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함께 영업적자로 위기에 처한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원료구입자금의 금리를 현행 3%에서 1%이하로 인하하고, ‘요소할당관세도 무관세로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농정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회 신규회원으로 세기(대표 지명하)가 가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