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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주)동방아그로, 2020 상반기 지점 기술교육 실시

영업·마케팅직원 사전질의 반영, 주입식 탈피한 양방향 진행 /
풀약 액제·모스킬 액상수화제·탄저왕 액상수화제 입체교육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는 지난 2월 13~14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지역별 마케팅 강화를 위해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동방아그로는 전국 영업·마케팅직원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안전에 주안점을 둔 잔류허용기준 준수방법, 농민들의 약해 없는 작물 방제방법 등에 대해 신규직원들을 위한 기초교육부터 경력직원을 위한 심화교육까지 년 2회 상·하반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교육은 지난해 10월 전국 영업·마케팅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횡성웰리힐리 파크에서 진행됐으며, 외부강사의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상반기 권역별 ‘기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별 작물 재배환경을 감안해 6개 권역 별도의 과정을 3개반으로 구성했으며 13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마케팅팀, 개발팀, 기술연구소 등 핵심인력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교육 전 직원들로부터 받은 사전 질의서를 교육내용에 반영해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자유로운 양방향 교육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교육은 제초제 시간으로 ‘풀 잘 잡는 제초제 풀약 액제’에 대한 제품교육과 더불어 안전사용교육을 병행, 비선택성 제초제를 농민들이 효과 좋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 사례들을 상세히 다뤄 주목받았다.


이어 살충제 시간에는 새로 출시된 ‘모스킬 액상수화제(브로플라닐라이드 5%)’에 대해 새로운 작용기작(IRAC30)으로 온도가 낮거나 높아도 2시간 전후 경련 6~12시간 후 완전 치사하며, 14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효과를 영상으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진도 대파의 경우 저항성 파밤나방이 문제가 되는데 이 지역에는 모스킬이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세 번째 살균제 시간에는 탄저병의 예방은 물론 초기치료까지 안심 방제가 되는 ‘탄저왕 액상수화제’를 설명했다. 탄저병 발병의 주요 원인은 비에 있으며,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고착제인 ‘케어스 유탁제’를 혼용하면 약제 유실을 줄여줘 약효를 증진하고 농약의 재살포 시기를 늦춰 농민들의 방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남충구 이사(마케팅팀장)는 일방적인 주입식을 탈피해 자유로운 토론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남 이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으로 회사와 직원들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