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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미래엔 ‘자율주행 농기계’가 알아서 농사 짓는다

농어촌공사·전남도·전남대…업무협약 체결
나주에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50ha 규모 400억원 투입…2023년 완공 목표


전남 나주에 자율주행 농기계등을 이용한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산시스템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전남도 농업기술원, 전남대 무인자동화연구센터와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 미래 농정에 맞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단지 내에는 무인 육묘장과 무인자동화 농기계, 첨단농기계종합관리센터 등이 들어서며, 농어촌공사는 설계 및 시범단지 조성을 맡는다. 또 전남도는 시범단지 운영을 맡고, 전남대는 통합제어 시스템 구축 등을 담당한다. 이들은 또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해 시범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나주시 반남면 일원 50ha(30ha, 20ha)에 조성되는 이 사업에는 총 400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 세부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스마트 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정변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