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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 선거전 개막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서 대의원투표로 결정

13대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 유성의 라온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세옥)는 지난 12일 이번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자 대상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신원택(12대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 기호 2번 김문수(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3번 김용업(감전문농약사 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협회 임원선출 규정에 따라, 지난해 1231일 선거 공고일부터 회원 120명 이상의 후보자 추천서를 받아 후보자로 등록했으며 홍보공보물 이외의 선거운동은 허용되지 않는다. 선거 당일 각 후보자는 유권자인 협회 대의원들 앞에서 소견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진다.


일주일 뒤로 다가온 유통협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불꽃 튀는 경쟁에 나선 3명 후보들의 뜨거운 출사표를 소개한다

  

            기호 1번 신원택·기호 2번 김문수·기호 3번 김용업 후보33출사표

 

협회와 회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꾼

기호 1번 신원택 후보

 

기호 1번 신원택 후보는 최근 4년간 중앙회장으로서 유통협회를 이끌었다. 신 후보는 행동으로 실천, 협회와 회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회원들과의 소통, 감동, 권익보호, 미래개척을 강조하며 농협의 무차별적 경제사업 확대에 따른 회원 권익보호 건전한 유통질서의 확립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관리를 위한 시판 바코드 리더기정부 무상지원사업 추진 협회(시판) 중심품목 판매활성화로 시판 경쟁력 강화 작물보호제 판매 안전 보험제도 도입 작물보호제 판매 자격증 제도 도입 등 6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신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연대해 농협의 불공정 행위와 선심성 할인 판매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의 편리성 확보를 위해 2020년 바코드 리더기 정부 무상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이 제도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시행령·고시령 일부 개정을 추진하고 시판 전산프로그램에서 농관원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검색·공유 기능 부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신물질, 신제품의 시판 중심품목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 PLS 제도 하에 약해·약화 사고에서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판매 안전 보험제도 도입, 협회 주관 판매 자격증 인증제도 도입과 기존 사업자에게 자격증 부여 등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1959년생으로 장계농고 졸업 후 중부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기중 농식품·기획정책·정무·회원지원 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현 중기중 유통물류산업위원회 위원이며 제12대 유통협회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젉고 추진력 있는 일꾼봉사와 헌신

기호 2번 김문수 후보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는 젊고 추진력 있는 일꾼으로서 봉사와 헌신을 통해 협회를 이끌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2813 회원의 권익보호 최우선 협회 내 회원중심의 유통전문법인 설치 국고 농업용보조금 제도를 쿠폰화 교육용 동영상 제작으로 관리자 이수교육 시간 단축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공제사업 확대(노란우산공제 등) 개인정보동의서 간소화 농약이력제 간소화 전문판매자격 도입으로 업계 진입장벽 조절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30년의 역사를 지닌 협회의 미래를 위해 잘된 것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고치겠다며 협회 발전과 회원 권익보호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사회 중심의 협회 운영으로 보다 투명성을 기하고, 국고 지원 농업보조금을 쿠폰제로 전환토록 하며 회원중심의 유통전문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계통단가의 지속적인 가격인하에 대응해 시판 중심품목을 농협과 차별화·전문화를 통해 집중관리하고 협회 중심의 농약회사 인수도 거론했다.


김 후보는 연암대농산업최고경영자과정과 청주대사회복지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과정을 수료했고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충북지부장, 충북농작업안전사업 자문위원, 유통협회 유통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을 폭을 넓혀 왔으며 현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농약업계의 개선과 개혁순수 소매상

기호 3번 김용업 후보

 

기호 3번 김용업 후보는 농판 소속도 아니고, 도매업을 하지도 않는 만큼 순수 소매상을 대변하겠다농약업계의 개선과 개혁을 이루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농약업계의 개혁을 원하는 유권자의 한 표를 바란다며 8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농약사 자격증제도 신설 농약관련 부가세 신고 간편화 시판상 농약과 농협 농약을 구별하여 유통 농약판매대장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 무상화 PLS제도의 문제점 보완 협회 법률고문 변호사 제도 활성화 농약판매 영업상 발생 사건에 대한 협회의 보험 역할 농약 정보교류를 위한 국제농약협의회 추진 등이다.

 

김 후보는 농협에 공급하지 않는 농약이 도매상을 통해 농협에서 판매돼 소매상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불합리함을 개선하고, 각 회원들이 농약판매대장 프로그램 설치·사용 비용지출의 문제를 협회 일원화와 정부지원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가 중국·일본·인도·미국 농약 시판상들과 만나 병충해와 방제 정보를 교류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전 회원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회원들의 취약한 법률 지식과 사건 대응을 위해 법률고문 변호사 제도 활성화와 협회 보험 기능, 농약사 자격증 부여와 제도화로 당당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대구농림고 원예과와 영남대 법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현 감전문농약사 운영, 유통협회 경북 청도군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 새로운 농약 사용법을 발간했으며 네이버 카페 농약대학을 운영하고 있다.